중국에서 치안이 잘 되어있는 도시 순위를 나열하면 항상 단동이 상위권에 들어갑니다. 단동은 그만큼 중국 내에서도 치안이 잘 되어있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보통 북한 관련 이슈는 강폭이 좁은 두만강 상류쪽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압록강은 강폭도 넓고 수심이 깊어서 탈북자 관련 이슈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또한맞은편의 신의주는 북한에서도 비교적 발달되고 관리가 잘 되고 있는 도시입니다.

북한 주민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하거나 탈북을 돕는 일을 하지 않는 이상 일반인에게 해가 갈 일은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곳은 중국 땅이기 때문에 북한 사람들 역시 매우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있고 북한 중상류층이 아닌 이상 비자를 발급 받아 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민박 같은 곳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매일 외국인 등기가 되는 호텔에서 머물게 되십니다.

약 1,000여명의 한인들이 중국 정부의 보호하에 단동에서 큰 탈없이 장기간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치안에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동과 관련된 뉴스들은 대개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경향이 많고 과장되어 부풀려진 부분이 많습니다.